무더운 여름날의 추억

무더운 여름날, 태양의 뜨거운 햇살이 땅과 물 위에 반짝이며 추억을 만들어 간다. 이런 여름의 일상은 더위에 피로한 몸과는 달리, 마음속에서는 따듯한 추억으로 남게 되는 특별한 순간들로 가득 차 있다.

 

그날은 특별한 하루였다. 이름 아침부터 햇살이 찬란하게 비치며, 나와 친구는해변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함께 하는 여행으로 기분이 좋았다. 미리 준비한 비치 볼과 수영복을 입고, 파도에 맞춰 놀며 시원함을 만끽 하는 휴가였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와 하늘이 마치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펼쳐 놓은 것 같았다. 햇빛에 반짝이는 물결과 함께 노는 순간은 절대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다. 

 

 

무더운 여름 날씨를 달래기 위해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았다. 시원한 아이스크림 한컵을 들고 해변을 함께 걸으며 입 안 가득 퍼지는 시원함과 달콤함은 마치 여름 그 자체를 느끼게 해 주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며 얼굴에 미소가 흘렀다. 

 

해가 서쪽 하늘로 기울어지면서 노을이 지기 시작을 했다. 우린 노을이 지는 해를 보면 작은 소원도 함께 빌어 보았다. 하늘은 주황빛, 분홍빛, 보라빛으로 물들어갔고, 해가 지는 순간의 평온함을 즐기는 사람들의 얼굴에 편안함이 보였다. 그 순간을 함께한 친구와의 대화와 함께, 여름의 마법적인 아름다움을 느끼는 순간이였다. 

 

무더운 여름날이 지나가면서도, 그 속에 담겨 있던 따듯한 추억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았다. 햇살 아래의 땅과 바다,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 시간들은 우리의 마음속에 빛나며, 무더운 여름날의 특별한 추억으로 다가왔다. 언제 다시 무더운 여름날 휴가를 가고 특별한 순간을 보낼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 순간은 이 무더운 여름 그리고 지나간 추억을 다시금 되새기며 남은 여름을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