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금주 17일 차가 되어간다. 매월 시작될 때 이번에는 집에서 절대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몇 개월간은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7월까지 매월 집에서도 막걸리 2병은 꼭 마신 것 같다. 밖에서야 어쩔 수 없다지만 집에서 까지 술을 마시니 몸도 안 좋고 일단 술을 마시는데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저녁 대용으로 술을 마시다 보니 하루에 만 원 정도 매월 썼던 것 같다. 밖에서 술을 마시고 집에서도 마시니 몸도 말이 아니었다.
1. 8월 1일부터 집에서 금주를 하다.
이달 8월 1일부터 집에서 금주를 이어가고 있다. 언제까지 금주를 할 수 있을까 모르겠지만 지금 현재는 잘 지켜지고 있다. 직장생활을 하니 핑계겠지만 술을 마시는 날도 있고 전 직장동료나 지인 등 만나면 술을 마시게 된다. 그나마 만나는 친구나 지인이 없기 때문에 월 술 마시는 날은 많지 않다.
2. 나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나는 알코올중독자였다. 지금도 그렇고 어렸을 때도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한때는 복수도 많이 차고 간기능 저하로 죽을 날만 기다리다 어찌어찌 살고 있다. 몇 년 동안 술을 안 마시다 다시 술을 마신 것이 10년 전이다. 대략 10년 정도 술을 마시지 않다 다시 술을 마신 년수가 10년이니 꽤 오래도록 마신 것 같다.
3. 술을 마시며 안주를 먹는다.
어렸을 때는 안주를 먹지 않았다. 먹어봐야 조금 먹었고 안주보다는 술을 더 좋아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닮아서 그런지 안주 대신 술로 보낸 날이 많았다. 지금은 술을 마시는 날에는 안주를 더 많이 먹는다. 그래야 다음날에도 몸이 괜찮은 것 같아서 안주를 많이 먹고 대신 술을 조금 마시는 날도 있지만 때에 따라서 과하게 마실 때도 있다.
4. 앞으로 금주 글은 매월말 쓰도록 하겠다.
집에서의 금주는 계속 하겠지만 블로그에 포스팅은 안 하려고 한다. 금주를 해야 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다. 일단 몸이 건강해지기 때문에 금주는 계속하고 어쩔 수 없이 밖에서 술을 마시는 날에도 되도록이면 조금씩 적당히 마시려고 노력을 해야겠다.
'건강하게 살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뇌출혈을 유발 할 수 있는 원인은 무엇일까? (0) | 2023.08.24 |
---|---|
계란의 영양 가치에 대해 알아보자 (3) | 2023.08.23 |
살 안 찌는 저 칼로리 간식에 대해 알아보자 (7) | 2023.08.22 |
여름 제철 과일 수박의 효능 (0) | 2023.08.20 |
건강을 위해 음주를 줄이려고 한다. (0) | 2023.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