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금주 43일 차다.
집에서 금주도 벌써 43일 차가 되어가고 있다. 물론 술을 완전히 끊은 것은 아니다. 집에서 술을 마시지 않을 뿐 밖에서 가끔 술을 마신다. 그렇다고 고주망태로 술을 마시지 않고 월 3번에서 4번 정도 밖에서 마시는 것 같다. 8월에는 대략 5번 정도 밖에서 술을 마셨고 집에서는 전혀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
술값이 들지 않아서 좋다.
밖에서야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시고 있지만 집에서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기 때문에 술값이 많이 들지 않는다. 8월까지 집에서 술을 거의 매일 마시니 술을 마시는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한 달 대략 20만 원 정도 들었고 밖에서 마시는 술값까지 합하면 한 달에 30만 원 정도 들었던 것 같다. 술을 마시면서 엔 분의 일을 할 때도 있지만 전체 술값을 낼 때도 많으니 술값이 조금은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밖에서 마시는 술도 조금씩 줄여야겠다.
집에서 술을 마시지 않고 있고 이제는 밖에서도 술 마시는 것도 조금씩 줄여야겠다. 필자는 술 마시자 전화가 오면 거절을 못하는 편이다. 아마 집에서 술을 마시지 않으니 밖에서 술을 마셔야 하는지 조금은 거절을 못하는 편이다. 9월에도 벌써 2번 술을 마셨고 내일과 금요일 마시면 벌써 4번 정도 술을 마시게 된다. 추석 명절이 있기 때문에 술을 얼마나 마실지 모르겠지만 술을 줄여보려고 한다.
술을 줄이니 몸이 좋아지는 것 같다.
7월까지는 매일 술을 마셨다. 집에서도 보통 막걸리 두병을 저녁 겸 먹을 때가 많았다. 편의점에서 안주등을 샀고 주로 모둠 순대, 편육등을 사서 먹었다. 밖에서는 소주를 마시고 집에서는 막걸리를 마시니 배가 많이 나왔고 저녁에 잘 때는 가슴 통증이 가끔 와 잠을 설칠 때가 많았는데 지금은 가슴통증은 거의 없다. 몸이 힘들고 피곤할 때는 가끔 통증이 있지만 지금은 통증은 사라졌다.
마치며.
술을 줄이면서 다른 것을 해 보고 싶다. 핑계 아닌 핑계를 대면서 공부는 하고 있지 않다. 당장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고 내일 내일 미루고 있다. 그나마 몇개의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다. 그리고 다른 건 전혀 하고 있지 않고 책은 간간히 읽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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