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금주 7일차에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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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콜중독자이다. 술을 좋아하고 퇴근하면 집에서 항상 술을 마셨던 내가 8월 들어 집에서만은 금주를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되도록이면 약속이 있으면 밖에서 술을 마시고 집에서는 술을 일절 마시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8월 전까지 거의 매일을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술값으로 돈을 많이 쓰고 몸도 안 좋은 거 같아서 술은 일절 마시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매일 꾸준하게 술을 마시다. 

혼자 살면서 누가 귀찮게 하지 않으니 매일 꾸준하게 술을 마신것 같다. 옆에서 귀찮게 하는 사람이 있으면 잔소리를 듣기 싫어 술을 마시지 않을 텐데 난 혼자 살아서 그런지 매일 술을 마셨다. 그래서 몸도 많이 안 좋아진 것 같고 저녁에 잘 때 가슴통증등이 있어 새벽에 잠을 깨는 경우도 많았는데 지금은 술을 마시지 않으니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다. 

술안주

술안주도 간단하게 먹었다. 

술도 어느 순간 막걸이에 꽂혀 막걸리만 마셨다. 소주에 비해 저녁도 되는 것 같고 안주도 간단하게 먹고 생활을 했었다. 술 외 먹거리를 사서 먹으려고 하는데 저녁에 또 먹으면 안 좋을 것 같아 참고 있고 지금은 제철과일을 먹어보려고 하는데 그것도 사두면 먹지 않고 버리기 때문에 자주 사지는 않는다.

닭볶음탕

가끔은 집에서 술안주도 만들다. 

전에는 집에서 술안주 요리를 만들어 혼술도 많이 했었다. 이 닭볶음탕은 돼지갈비 양념장으로 닭볶음탕을 만들어 안동찜닭처럼 먹었다. 이날도 아마 막걸리 2통을 먹었던것 같다. 보통 혼자 막걸리 2통은 기본으로 매일 저녁 마셨는데 다음날 소주를 마신 것보다는 몸상태가 좋아 막걸리만 거의 한 달을 마셨는데 그것도 좋지 않다. 보통은 이틀 술을 마시지 않으면 삼일째 어김없이 술을 마셨는데 지금은 꾹 참고 있다. 술도 금단 현상이 있는지 몇일 지나면 꼭 마시고 싶은 욕구가 강한데 참느라 힘들다. 

마무리.

앞으로도 계속 집에서는 금주를 할것이고 밖에서도 만나는 사람이 많이 없기 때문에 한달에 많아야 서너번외 마실은 없을 것 같다. 술 마시는 것도 기분좋아 마시고 기분나빠 마시고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술을 마셨는데 금주를 하게 되면 다른 것에 취미를 가지고 생활을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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